이거 너무 예뻐요~
자수를 직접 보여 드려야 하는데..
원단 위에 자수가 기계로 하셨겠지만, 이 가격이라고 하기는 너무 섬세하게 잘 되어있어요~
중간 중간에 있는 구멍은 어떻게 들어가 있는 건지... 원단 만드시는 분의 솜씨는 신의 경지 일 듯~

다만 자수가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원단 자체가 면처럼 가볍거나 부드러운 느낌은 아니예요~
‘아사면’이라서 고가의 면처럼 흐물흐물한 느낌은 아니지만,
이게 또 조금은 탄탄한 느낌으로 주름이 잡히지 않게 하는 것 같아요~
그렇다고 면이 거칠거나 몸에 닿으면 따갑거나 하지는 않습니다.

여름에 입기에 더운 소재는 아니지만,
칠부고 한여름의 땡볕 아래서는 더워요ㅠ

햇볕에 타는 거 싫어하는 저한테는
칠부여서 거기까지는 썬크림 안 발라도 된다는 거~ㅋㅋ

저처럼 더위 많이 타시는 분은,
무더위에 밖에서는 무리 일 듯 싶고요~ㅠ
저는 너무 더울 때는,
팔뚝 쪽에 원형파임 디테일 기준으로 거기까지 올려서 안쪽으로 넣어서 입어요~
마치 반팔처럼요~ 이게 또 다른 매력이 있어요~ㅋㅋ
밴딩이라서 내려오거나 하지는 않더라고요~
이제 무더위라서ㅠ 비오는 날이나 여름에서 가을 넘어갈 때 바짝 입어야 겠어요~
추위 많이 타시는 분에게는 완벽한 제품입니다ㅋㅋ

그리고 네크라인도 밴딩이라서 입고 벗을 때는 완전 좋아요~
네크라인이 많이 파졌다고 싶으면, 양쪽 어깨 부분에 주름을 더 잡아서 모아주시면 됩니다.

아무튼 소장 가치 있다는 거~